[sbn뉴스=청양] 황정환 기자 = 충남청양군이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 패키지 사업’ 전국 공모에서 충남도내 유일하게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청양군은 향후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사업 외 4개 사업으로 구성된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푸드플랜 사업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산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며,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세부사업은 ▲농식품 반가공사업 7억원 ▲직매장 설치지원 41억4000만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5000만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3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10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민관거버넌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양지역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설조직인 농촌공동체과 내에 푸드플랜팀과 공공급식팀 등 전담부서를 신설한 뒤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계속해 왔다. 군에 따르면, 청양군 푸드플랜은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업인의 소득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 순환경제 실현으로 농촌형 자족도시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sbn뉴스=당진] 황정환 기자 = 충남당진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신청 대상자가 대폭 확대됐다며 지원 대상이 되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영양관리, 모유수유 지도,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구가 해당됐으나 올해부터 100% 이하로 확대됐다.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은 이전과 같이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한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와 미혼모, 쌍생아 이상 및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도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단태아, 쌍생아, 삼태아 이상, 중증장애 산모 별로 최소 34만4000원부터 최대 274만4000원이며, 정부지원금 외에 별도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100% 이하 본인부담금은 최대 40만 원 한도로 90%를 환급해 주며, 충청남도 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 시 환급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가족관계증명서와 장애인등록증 등 예산지원 자격
[sbn뉴스=청양] 황정환 기자 = 충남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보관·전시되고 있는 ‘청양 최익현 초상’과 ‘청양 최익현 압송도’가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8호, 제249호로 각각 지정 고시됐다. 최익현 초상(전체 144.5×63.8㎝/비단)은 대한제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항일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초상화이다. 조성 연대는 1910년∼1930년대로 추정되며,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인 채용신이 그렸다. 최익현 초상은 현존하는 관복 전신상 중 비교적 옛 방식의 초상화 기법이 적용된 사례로 유학자이자 의병장으로서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최익현 선생의 풍모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최익현압송도(전체 120.5×63.3㎝/비단)는 최익현 선생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부산에서 다시 대마도로 압송되는 과정을 묘사한 기록화이다. 조선시대 기록화 제작 방식과 현대화적 구성 방식이 조화된 작품이며 현존 유일의 작품이다. 압송도는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1910년∼1930년대에 선생을 기리는 추모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압송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면암집’에 등장하는 인물과 연결돼 있어 역사적 의의 또한 크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이 백제체험발물관에 최익현 선생의
[sbn뉴스=당진] 황정환 기자 = 충남당진시는 지난 29일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약 9380억 원을 투입해 서해선 복선전철(2020년 완공 예정) 101호 정거장부터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공단, 송산지방산업단지를 경유해 석문산단을 연결하는 총 연장 31㎞의 철도 건설 사업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예타가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이 되면서 이르면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당초보다 1~2년 정도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으로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조기 건설되면 물류 수송망 확충으로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입주기업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원우대지역 지정에 이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석문산단의 분양 활성
[앵커]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장만하고,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등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제사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전통시장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싱싱한 과일과 야채, 먹음직스러운 떡, 제사 음식들이 가득 진열됐지만 가격을 물어보는 사람조차 거의 없습니다. 마트보다는 넉넉한 인심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들도 물가가 올라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김정자/ 서천군 서면 “엄마들은 시장에서 사면 하나 더 줘 이렇게도 하지만 마트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 가격이 그냥 줘야 하잖아. 우리는 다 잡아서 먹는데 조기는 안 잡아서 조기 사러 왔어. (그런데) 너무 비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약 23만 6천 원, 대형마트는 약 32만 3천원이 들어 9만 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충남도가 제공하는 물가정보에 따른 서천군은 특히 과일과 육류 가격이 작년 설보다 비쌉니다. 사과 300g과 배 600g은 각 2천 원
[sbn뉴스=금산] 황정환 기자 = 충남 금산군 동계 해외어학연수가 지난 12일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실시하는 동계 해외어학연수에서는 기존 방식의 집중영어과정과 현지 국제학교 정식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집중영어과정은 30년이상 교직경험이 있는 선생님과 국제학교 출신 선생님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 국제학교정식 교육과정의 경우 말레이시아 상류층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수강한다. 수업은 영어 등 3개국 언어다. 이번 연수부터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리더십캠프를 도입했다. 복잡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자신의 성격과 장점, 그리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청소년 동계연수를 마친 후 하계연수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2~3주 동안 호주 지역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영어 소통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아이와 부모님들이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소홀했던 부분을 서로가 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이 되길 기대
[sbn뉴스=금산] 황정환 기자 = 제60대 충남 금산군 4-H연합회 수장으로 취임한 한범수 신임회장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리더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금산농업과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4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농심 함양, 봉사활동, 과제 선정 및 정착과제 활동, 농촌사랑 실천 등 민관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금산군4-H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서식 공간, 먹이부족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되는 가운데 유해 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올해 포획틀과 기피제 보급, 와이파이 카메라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 초 읍면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많은 읍면을 우선 선정해 포획틀 구입 예산을 배부했으며 올 상반기 내에 멧돼지 후각을 이용한 퇴치 방법인 기피제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연중 운영하며 동시에 농작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해 효과적이고 전 방위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와이파이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출몰시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할 계획이며, 포획포상금 지급을 위한 조례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시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적극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며, “2019년도는 보다 확실한 야생동물 피해방지 활동을 통해 농작물 피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8일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창완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강성민 신임회장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구창완 이임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체제를 안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강성민 신임회장은 전 회원들과 노력하여 안보와 관련 애향심을 키우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앵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자살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천군보건소에서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천에 위치한 한 경로당에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어르신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춥니다. 박수를 치고 리듬에 몸을 맡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오태식 /서천군 마산면 “굉장히 좋죠. 겨울철에는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회관에 주로 모이는데 tv만 보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노래도 같이 하고 하니까 상당히 좋아요. 운동도 되고” 또 다른 경로당에서는 발 마사지 수업이 한창입니다. 선생님의 수업에 맞춰 발의 위치에 따른 각 신체기관을 확인합니다. 마사지크림을 바르고 굳은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며 시원함을 느낍니다. 이영자/ 서천군 종천면 “참 좋죠. 참 유익하고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와서 해주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서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요가, 노래교실, 발마사지, 공예 등 프로그램이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8일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이장, 부녀회장,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의 주재로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운영 방향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사업 보건·복지 연계방안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서천군의 의료 환경은 서천읍, 장항읍 등을 제외한 지역에는 의료기관 부재로 보건지소가 진료 및 보건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서천군보건소는 올 3월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을 돌봄 대상자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을 구성해 6개 읍·면에 보건지소 중
[sbn뉴스=청양] 황정환 기자 = 변화와 행복을 2019년 군정 핵심어로 정한 충남 청양군 김돈곤 군수가 14일 청양읍을 시작으로 25일 비봉면까지 10개 읍면 순방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김 군수의 이번 순방은 군정과 민원의 조화, 접점 찾기에 주력하면서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공동체 가꾸기에 초점을 맞췄다. 김 군수는 우선 정책변화가 가져오는 군민행복을 강조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3과 신설과 전문의 배치가 가져온 군내 의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주민 혜택, 경로당 운영비 증액 소식을 접한 노인층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행복한 변화에 대한 확신을 공유했다. 김 군수의 의지와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는 18일 목면 순방에서 4살짜리 세쌍둥이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는 장면, 현장맞춤형 대안 제시와 설명에 이어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박수 소리에서 단적으로 나타났다. 윤종인 기획감사실장의 현장감 넘치는 사업계획 소개 또한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공감과 협조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 군수의 순방은 노인회 등 기관단체 의견수렴, 지역발전유공자 표창, 장수노인 감사패 전달, 효자효부 표창, 2019년 군정 운영방향·핵심현안사업·읍면별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설명, 군민
[sbn뉴스=당진] 황정환 기자 = 충남당진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마련해 농어촌마을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의 경우 2016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당진을 포함해 올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53개 공공도서관에는 사업비 2000만 원이 지원되며, 각 공공도서관은 전문 사서 1명을 채용해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당진의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을 거점으로 전문사서가 지역 내 작은도서관 4곳을 순회 근무하면서 장서 관리 기술과 도서관 운영 지도, 실무교육,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간 연계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라는 전문 인력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sbn뉴스=당진] 황정환 기자 = 올해 기술감사팀을 신설한 충남 당진시가 계약심사 대상을 확대해 불필요한 예산의 사전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통 자치단체는 예산 집행 전에 불필요한 예산이 쓰이지 않는 사전 감사와 사업 종료 후 당초 계획대로 집행이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사후적 감사를 통해 예산낭비를 막고 있다. 시가 올해 대상범위를 확대한 계약심사는 사전 예방적 감사 기법 중 하나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나 용역, 물품구입 등에 대해 계약 전에 설계나 견적의 적정성 여부를 감사하는 제도다. 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1억 원 이상의 공사와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사업이 계약심사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5000만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사업도 계약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는 계약심사 외에도 5억 원 이상의 공사와 8000만 원 이상의 용역, 5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 시에는 또 다른 사전감사제도인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일상감사 대상은 올해도 기존과 대상이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기술감사팀에 인력이 확충되면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심사 대상 금액을 2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예산낭비를 사전에
[앵커]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서천군에서도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한기에 남들처럼 쉬진 못 하지만 고소득 창출이 이뤄져 농민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황정환 기잡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푸른 가지 아래 잘 익은 딸기를 골라 바구니에 담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심은 지 석 달 만에 수확철을 맞은 딸기는 겨울 과일의 으뜸입니다. 겨울철 딸기가 유독 맛이 좋은 이유는 성숙기간은 소모 양분은 적어 과실이 크고 당도는 높기 때문입니다. 서천군의 딸기 재배농가는 현재 8농가로 재배면적은 2.7ha, 작년 생산량은 133ton입니다. 관내 생산 농가가 충남에서 제일 작아 딸기 소비 대부분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 2천 원 선. 5년째 딸기 농사를 지은 권병조 씨는 소득에 큰 보탬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권병조 / 딸기 재배 농가 “저희 지역에 있는 로컬푸드를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품질로 해서 지역에 있는 먹거리를 먼저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딸기 재배방법은 토경재배와 고설재배 두 가지로 나뉩니다. 토경재배는 토양을 이용하는 전통 방법